국민은행, 이번주 유럽서 5년만기 커버드본드 발행 예정

지난 1일부터 기관투자자 상대 IR 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 준비를 마쳤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르면 이번주 5억 유로(약 6740억원) 규모 5년 만기 커버드본드를 발행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주 글로벌 투자기관을 상대로 비대면 IR(기업설명)을 실시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이번 커버드본드에 대해 신용등급 'AAA'를 부여했다.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본보 2020년 7월 1일자 참고 : KB국민은행, 6740억원 커버드본드 발행 추진>

 

국내 시중은행이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원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달러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 다른 금융사로 확대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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