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식품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 'K-뷰드' 판매전이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 T.S.몰에서 빙그레·아워홈·풀무원 등이 참여한 'K-푸드' 판매전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떡볶이, 간장게장, 김치, 삼계탕 등 다양한 K-푸드가 소개, 대만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바나나, 딸기, 멜론 맛 우유 뿐 아니라 신상품인 복숭아 맛 우유도 선보였다. 꽃게랑 등 스낵 제품과 차음료도 소개했다.
아워홈은 떡을 비롯해 국물 요리, 국수 등 간편 조리 제품을 선보였으며, 풀무원도 짜장면, 물냉면, 비빔냉면 등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만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액션 토끼 마케팅이다. 오버액션 토끼 조형물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을 끌고 있으며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 많은 오버액션 토끼 마니아들을 행사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