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CIIE 참가 확정…'디지털 뷰티 예열'

3년 연속 참가, 뷰티 디바이스 등 디지털 뷰티 기술 공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CIIE'에 참가, 뷰티 디바이스 등 디지털 강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시장 예열에 나선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혁신적인 기술로 뷰티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리는 CIIE에 참가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다. 아모레퍼시픽 외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다양한 화장품업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대형 국제 박람회다. 자동차부터 스마트장비, 의류, 의료기계, 식품 등 주제 별로 전시관이 구성돼, 매년 수많은 국가의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중국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박람회 초기때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8년 열린 제 1회 CIIE에서는 '아시안 뷰티를 선도하는 혁신'이라는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당시 회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마스크 및 세계 최초의 쿠션 개발 스토리 등을 통해 아시아의 지혜와 혁신적인 기술이 어우러진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선보였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맞춤형 마스크팩 서비스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톤을 측정해주는 스킨톤 파인더 서비스를 공개했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향취를 담은 맞춤형 립마스크와 나만의 퍼스널 립 컬러를 만드는 서비스도 전시했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11개 브랜드에서 400여개 제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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