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미국서 '교육ETF' 출시

Indxx 교육지수 추종…온라인 학습 등 기업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14일(현지시간) 교육 분야에 특화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Indxx 글로벌 교육지수(Indxx Global Education Thematic Index)'를 추종하며 온라인 학습, 유아교육, 고등교육, 직업교육, 기업 비디오, 채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

 

2018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회원국에서 제3차 교육(대학·직업교육)을 받은 인구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제2차 교육(중·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은 76%, 중·고등교육 미만은 59%가 고용됐다.

 

글로벌X는 "교육, 직업 안정성, 사회적 이동 간 관계가 분명하므로 청소기부터 퇴직까지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교육에 우선순위를 둔다"면서 "향후 10년간 전 세계 교육 수입은 6조 달러(약 7200조원)에서 10조 달러(1경2000조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 제이콥스 글로벌X 리서치 책임자는 "교육은 기본적인 인권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교육 생태계에는 혁신적인 회사가 지식 추구를 촉진하는 엄청난 기회가 있고, 교육 ETF는 이들 회사가 교육 도구를 개발하고 모든 사람이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다. 현재 7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