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러브 플러스 포인트' 자선프로그램 가동

구호성금 기부에 이어 24억 상당 제품 기증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통큰 자선 프로그램을 가동, 주목을 끌고 있다. 24억원에 달하는 구호용춤을 기부해 중국 지역 사회에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자선 프로그램 '러브 플러스 포인트'를 론칭했다. 이에 따라 중국내 방역 대응 근로자에게 1400억 위안(약 24억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기증했다.

 

'러브 플러스 포인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층에게 더 많은 지원과 따뜻함을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삶을 기여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여성개발재단을 통해 설화수와 라네즈, 헤라, 아이오페, 려 등 제품을 사회 취약층에게 전달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가 발발한 중국 우한에 200만 위안(약 3억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에 사업을 펼쳐온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중국 뷰티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은 1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경 간 출입국 제한으로 면세점 매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도 시장 성장성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부진에 따른 마진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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