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게임팟 들고 '도쿄 게임쇼' 참가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도쿄 서 열려
일본서 이미 라인게임즈 등을 통해 서비스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통합 게임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게임팟'을 들고 도쿄 게임쇼에 참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NBP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0 온라인'에 참가한다. 이번 도쿄 게임쇼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200여개 게임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NBP는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자사의 통합 게임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게임팟'을 전면에 내세운다. 

 

'게임팟'은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가 내장된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게임에 필요한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SNS연동, 광고, 통계를 위한 대시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P는 게임팟을 통해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1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어 출시 지연에 따른 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팟을 통해 관리되면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도 있다. 카발 온라인을 비롯해 라인게임즈를 통해서 서비스되는 게임도 게임팟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약 70개 게임 개발사가 게임팟을 도입하고 있다. 

 

NBP는 다수의 게임회사가 사용하고 있어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장점을 가지고 게임팟을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NBP는 게임팟에 다양한 언어 버전으로 푸시알림, 매뉴얼, 대시보드를 제공해 해외 게임 개발 회사와 협업을 늘려가고 내년 초에는 500여개 글로벌 결제 플랫폼들과 연계해 해외 진출을 노리는 게임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BP 관계자는 "게임팟을 도입한 회사들은 개발 기간과 비용을 세이브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표를 가진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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