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용 할로윈 메뉴 개발 '올인'…'찍심(心) 유발'

식음료·제과업계, 할로윈 시즌 맞아 할로윈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메뉴 선봬
SNS에 인증샷 남기기 좋아하는 MZ세대 특성 반영해 비주얼적 요소 집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숨업계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찍심(心)을 유발하는 '할로윈 메뉴'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이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되면서 비주얼적 요소를 강조한 이색 메뉴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인스타그래머블이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신조어를 말한다. 이에 가을 할로윈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할로윈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 속에서 집에서도 할로윈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홈파티'에 제격…할리스커피, 첫 할로윈 디저트

 

17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타깃으로 다양한 할로윈 메뉴를 출시했다. 집에서 할로윈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서 할로윈 패키지의 세트 메뉴도 판매한다.

 

'프랑켄슈 쿠키 할리치노'는 달콤한 슈크림 음료에 바삭한 초코쿠키가 고루 섞인 음료다. 음료 표면에 쌉싸름한 녹차소스가 흐르도록 연출해 할로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몬스터 모양 또는 해골 모양의 초콜렛 토핑을 얹어 달콤한 맛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무시무시 티라미스 라운드' 케익은 부드럽고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향이 조화로운 티라미스다. 해골 모양의 초콜릿을 꽂아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했다. '할로윈 블루베리 치즈 라운드' 케익은 블루베리와 레어치즈가 조화를 이룬 상큼한 블루베리 치즈 케익이다. 몬스터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얹어 준비했다. 할로윈 시즌 케익 2종에 한해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익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할로윈 축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몬스터, 해골을 활용한 빅카롱 4종도 함께 출시한다. 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진 '몬스터프랑켄 빅카롱' 초코맛 2종, 해골 이미지를 귀엽게 구현한 '오싹 해골 빅카롱' 유자맛 2종이다.

 

 

◇파스쿠찌, '고스트 자바 그라니따'

 

파스쿠찌가 할로윈(Halloween) 시즌을 맞이해 파스쿠찌와 함께하는 해피 핼러윈(HAPPY PASCUCCI HALLOWEEN)을 테마로 자바칩의 진한 풍미, 민트의 알싸한 맛, 라즈베리 소스의 새콤달콤 한 맛, 초콜릿 젤라또의 쫀득함이 어우러진 '고스트 자바 그라니따(R/6800원)'를 선보였다. 

 

빽다방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오싹한 분위기를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 '귀묘한스무디'를 출시했다. 검은색의 비주얼로 스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번 메뉴는 블랙레몬에이드를 베이스로 활용해 상큼 달콤한 맛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특별히 음료 위에는 감귤향의 팝핑캔디를 토핑으로 올려,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시트러스 풍미와 톡톡 터지는 소리가 주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귀묘한스무디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할로윈데이의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며, 시즌과 잘 부합하는 색다른 비주얼과 맛을 갖춰 SNS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벤티, 블러드 슈크림 쉐이키

 

더벤티는 10월 한정 메뉴인 '블러드 슈크림 쉐이키'를 출시했다. 더벤티 블러드 슈크림 쉐이키는 진한 슈크림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높게 쌓은 후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 그림 초콜릿과 쿠키를 올린 디저트 쉐이크다.

 

메뉴명에 붙여진 블러드라는 이름대로 빨간 딸기 드리즐이 피가 흐르는 것처럼 무늬를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블러드 슈크림 쉐이키 메뉴를 주문하면 귀여운 유령이 그려진 전용 컵홀더에 음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일부 매장은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리온도 할로윈데이 고객몰이에 나섰다. 오리온은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오리온#간식이필요해'의 할로윈 파티팩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할로윈 스티커와 포장봉투 등 할로윈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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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태국 기업 회사채 인수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이 태국에서 투자은행(IB)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과를 꾸준히 내는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 태국법인(KTB Securities Thailand)은 태국 고무제조업체인 NER(North East Rubbers)의 회사채 인수에 참여한다. NER은 운전자금 목적으로 7억 바트(약 254억원) 규모 2년 만기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KTB ST를 비롯해 노무라증권, 아시아플러스증권, 필립증권 등이 회사채 인수에 참여한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 사명을 KTB ST로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영업 확장에 나섰다. 현재 KTB투자증권과 KTB자산운용이 KTB ST의 지배기업인 KTBST홀딩스의 지분 69.9%를 보유하고 있다. KTB ST는 진출 이후 2015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2016년 이병철 부회장이 취임 이후 IB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태국인 쿤윈 씨를 최고경영자(CEO)이자 2대 주주로 영입하면서 현지화에 성공했다. 건설 엔지니어링 지주사인 타이엔저홀딩스와 한국계 건설회사 CAZ 등의 상장을 주관하는 등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KTB ST 지난해 영업수익은 459억원, 순이익은 17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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