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얀마서 스마트폰·가전 무이자 판매

KBZ페이 제휴 맺고 무이자 대출 상품 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얀마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폰, 가전제품 구매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얀마 KBZ페이와 제휴를 맺고 최대 12개월 무이자 대출 상품을 내놨다. 미얀마 최초 디지털 대출 서비스인 KBZ페이 쇼퍼 론을 통해 무이자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Z페이는 미얀마 최대 민영은행인 KBZ은행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적격 고객은 보증인 없이 6~12개월, 최대 500만짯(약 44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1영업일 만에 승인이 난다. 모바일 지갑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도차이나 북서쪽에 있는 미얀마는 면적이 한국의 6배에 달하고, 인구도 5600만명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2016년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개혁·개방 정책에 따른 빠른 경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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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은에 고속철도사업 자금지원 요청…현대종합상사 수주 '탄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대종합상사의 고속철도 사업 참여와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을 조건으로 걸었다. 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나온다. 블라디슬라브 크리클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정부청사에서 현대종합상사와 만나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해 유리한 재정 협력 조건이 제공될 경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출입은행과 협력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종합상사와 지난 몇 달간 사업 협력 등에 대해 지속해서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종합상사 수주 조건으로 수출입은행에 간접적으로 금융지원을 요구한 셈이다.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은 철도, 창고, 전기 철도용 변전소 등 새로운 인프라를 건설하고 13억 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 고속전동차 39대를 구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와 잇따라 만나며 사업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0년 현대종합상사의 우크라이나 고속전동차 수출 사업에 2억9600만 달러(약 3300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당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대종합상사와 협력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11위 철도 인프라 보유국이다. 차량이 대부분 구소련 시절 제작돼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1800량 규모의 노후 전동차를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며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종합상사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우수한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받았다. 현대종합상사는 2010년 우크라이나에 3500억원에 달하는 고속전동차 10편성 90량을 공급했다. 이듬해에는 우크라이나 철도청과 5~6년간 매년 약 200량의 고속전동차를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도 진행했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로템은 2017년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기관 URSC와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에 2022년까지로 예정됐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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