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수출' 2세대 크레타 남아공 출격

1세대 크레타, 2017년 남아공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되는 2세대 '크레타'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며 현대차는 지난 27일(현지시간) 2세대 크레타의 남아공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 1세대 모델의 출시 이후 3년만에 남아공에서의 세대 변경이다. 

 

현대차는 남아공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되는 크레타를 인도 첸나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남아공에 출시된 크레타는 1.5L 4기통 가솔린, 1.4L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가솔린 엔진과 1.5L 디젤까지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기능 등 편의 사항을 다수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중동 시장을 겨냥한 신형 크레타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마케팅을 시작한 바 있다.

 

북아프리카의 이집트에는 이미 지난 9월 14일(현지시간) 출시, 판매되고 있다. 크레타는 현재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만 예약건수가 1만6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세대 크레타는 인도 시장 최고 인기모델로 10월에만 총 1만4023대가 판매돼 인도 베스트셀링카 6위에 올랐다. 또한 2020-21년 회계연도기준(2020년 4월-2021년 3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7437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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