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멕시코 7819대 판매…두달 연속 4위

리오, 셀토스, 포르테 판매 견인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소 주춤해 '톱10'에서 밀려 11위를 기록했다.

 

4일 멕시코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총 7819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8.2%로 닛산, GM, 폭스바겐에 이은 4위 자리를 지켰다.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판매량이 급감한 4월 이후 7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리오였다. 리오는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합쳐 3090대가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1640대)와 포르테(1188대)로 힘을 보탰다. 

 

기아차의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총 6만5979대를 판매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누적점유율은 7.8%로 업계 5위다. 

 

현대차는 지난달 3281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업계 11위(점유율 3.4%)에 랭크됐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 1위는 닛산으로 총 1만8428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19.3%에 달한다. 이어 오닉스를 앞세운 GM이 1만4115대(점유율 14.8%), 폭스바겐 1만365대(10.9%)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등 신차 흥행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디지털 판매를 강화하는 등 멕시코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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