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삼성 '갤럭시S21' 스펙 총정리…S펜 지원

일부 모델은 '엣지' 버렸다…'플랫' 화면 적용
QHD+ 해상도에 120Hz 주사율 실행 가능
15일 사전예약 후 29일 글로벌 출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제품 사양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자정(미국 동부 시간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오는 15일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반면 울트라엔 QHD+ 해상도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탑재해 삼성 플래그십 제품만의 시그니처를 고수했다. 

 

3종 모두 전작과 동일하게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다만 다른 모델들과 달리 울트라는 QHD+ 해상도에서도 120Hz 주사율로 실행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노트와 달리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슬롯은 따로 없다. 삼성전자는 S펜과 S펜 보관이 가능한 별도 케이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S펜 가격은 40유로(약 5만원)이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1 플러스는 동일한 카메라 구성을 갖췄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 64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울트라의 전면에는 40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된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 등이 장착된다. 

 

전작에서 지적받은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AP는 국내 및 유럽형 제품에 삼성 엑시노스 2100이, 북미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 888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에 앞서 12일 온라인으로 엑시노스 2100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한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1 4000mAh △갤럭시S21 플러스 4800mAh △갤럭시S21 울트라 5000mAh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고속 충전 25W를, 울트라는 45W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전작 대비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갤럭시S21은 5G 플래그십폰 최초로 90만원대가 유력하다. 플러스와 울트라는 각각 120만원, 15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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