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 사업 강화 박차…베테랑 영입 잇따라

HSBC글로벌자산운용 출신 조지 테일러, ETF 자본시장 책임자 선임
유럽 사업 강화 목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해 베테랑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자산운용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유럽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HSBC글로벌자산운용 출신 조지 테일러를 상장지수펀드(ETF) 자본시장 책임자로 선임했다. 테일러 책임자는 주식 유통·발행시장(프라이머리·세컨더리 마켓) 구조와 ETF 투자자 구현 관련 업무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X는 지난해 말 유럽 본부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속해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 사업 책임자로 JP모건 출신 롭 올리버를 영입했다. 지난 11월에는 캐나다 BMO글로벌자산운용 출신 모르가네 델레도네를 유럽 비즈니스 연구책임자로 선임했다. <본보 2020년 12월 2일자 참고 : [단독] 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 진출 시동…JP모건 출신 영입>

 

글로벌X는 지난달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와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 테마형 ETF 2종을 상장했다. 한국 계열 운용사가 유럽 ETF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유럽 ETF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1조1200억달러(약 1230조원)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전세계 시장의 15.2%를 차지한다. 영국 시장은 5460억 달러(약 604조원)로 유럽 시장의 절반 가량(49%)을 차지한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테마형·인컴형 등의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7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운용자산(AUM)은 170억 달러(약 18조688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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