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vs 아마존' 어떤 주식을 담을까?

美투자매체 "아마존, 시장 지배력 독보적…쿠팡 아직 적자"
"아마존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팡보다 아마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쿠팡은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반해 아마존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투자정보매체 스톡뉴스닷컴(stocknews.co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장기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쿠팡과 아마존 모두 제품·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회사를 비교했다.

 

스톡뉴스닷텀은 두 회사의 근황에 대해 "쿠팡은 상장 직후 경영진과 직원이 보유한 주식 3400만주의 보호예수가 조기에 풀렸고 김범석 의장은 지난달 중순 클래스A 주식 120만주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에 들어서면서 큰 규제 조사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미국프로풋볼(NFL) 중계권 계약, 텍사스 물류센터 추진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순소매 매출 110억5000만 달러(약 12조3200억원)를 거뒀다. 전년 대비 90.9%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5억2773만 달러(약 5900억원), 순손실은 4억7490만 달러(약 5300억원)였다. 아마존의 순제품 매출은 710억6000만 달러(약 79조2200억원)로 전년 대비 40.6% 늘었다. 순이익은 121% 증가한 72억2000만 달러(약 8조500억원)였다.

 

올해 실적 전망의 경우 쿠팡은 매출 164억6000말 달러(약 18조3500억원)로 전년 대비 37.5% 성장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전년 대비 22.5% 늘어난 4728억4000만 달러(약 527조2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2개월 주가매출비율은 아마존이 4.09배, 쿠팡이 0.31배다. 이에 반해 최근 12개월 기업가치매출비율은 쿠팡이 7.15배, 아마존이 4.17배다. 최근 12개월 주가현금흐름비율은 쿠팡이 269.08배로 아마존(24.09배)을 크게 웃돌았다.

 

스톡뉴스닷컴은 "쿠팡은 투자의견 '중립'에 해당하는 C등급, 아마존은 '구매'에 해당하는 B등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확고한 기업이고 쿠팡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갖춘 아마존에 배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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