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인도네시아 제약사 '피리담 파마' 지분 인수

주당 1200루피아로 거래…의약품 유통 사업 협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상사가 인도네시아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bk)의 지분 5.5%를 확보했다. 현지 제약사와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며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 인도네시아 법인 GII(PT Global Investment Institution)는 피리담 파마로부터 5.5% 지분을 인수했다. 매입 가격은 주당 1200루피아(약 93원)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8일 맺은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다. LG상사는 피리담 파마와 의약품과 건강 보조 식품, 의료 기기 등을 공동 판매키로 했다. 팜 사업을 통해 마련한 인프라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의약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본보 2021년 4월 29일 참고 [단독] LG상사, 인니 헬스케어 진출…구본준 1호 해외사업>

 

LG상사는 피리담 파마의 지분 확보로 현지 제약사와 시너지를 내고 인도네시아 사업을 확장한다. LG상사는 이달 출범한 LX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트레이딩 사업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헬스케어는 LG상사가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사업 중 하나다. LG상사는 지난해 LG 계열사들과 인도네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하며 현지 의료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헤메라 그룹과도 협력을 협의했다. 코로나19 진단 실험실을 구축하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작년 5월에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과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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