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건설사 캄보디아 현장서 코로나19 집단 감염…58명 확진

22일(현지시간) 기준 58명 확진 판정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공사 차질 우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의 캄보디아 공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공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25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놈펜 센속지구에 있는 한국 건설사의 현장에서 노동자 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지에 파견된 국내 근로자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없는 것을 확인됐다.

 

프놈펜시는 밀접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해당 건설사의 두 번째 해외 사업 추진이자 캄보디아 첫 분양 사업이다. 11만608㎡ 부지에 전체면적 15만791㎡(약 4만5600평) 규모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지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인 플랫하우스와 샵하우스, 링크하우스, 빌라 등으로 구성되며 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가 위치한 센속지구는 현지에서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신도시로 알려졌다. . 단지 1km 이내에 현대식 쇼핑몰인 이온몰2(AEON MALL2)와 종합 생활용품점 글로벌하우스(GLOBAL HOUSE), 창고형 대형마트 마크로(MAKRO) 등 상업시설과 국제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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