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트너' 마그나, 테슬라 능가할 전기차株 주목

美투자매체 모틀리풀, 전기차 유망 종목 3곳 선정
마그나·블랙베리·그린파워모터 등 포함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따라 전기차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테슬라를 능가할 수 있는 전기차 관련주 세 곳을 선정했다. 유망 종목으로 △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블랙베리(BlackBerry) △그린파워모터스(GreenPower Motor) 등이 꼽혔다.

 

모틀리풀은 "마그나는 최근 전기차 산업에 진출한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지난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장 사업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관련 신설법인의 성공 여부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지난 1일 합작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와 이사회에서 전장 사업본부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올해 매출은 약 5000억원을 전망했고, 오는 2023년에는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모틀리풀은 "블랙베리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업체로 이 회사의 QNX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이 전 세계 1억9500만대를 넘어섰다"며 "최근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인 WM모터와 계약을 맺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린파워모터에 대해서는 "이 회사는 차세대 테슬라로 언급되는 캐나다 전기버스 업체"이라며 "정부가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전기 대중교통 분야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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