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엘리온' 글로벌서비스 9월 29일 출시

2차 클로즈베타 일정 발표…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일이 확정됐다. 출시일과 함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일정도 발표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9월 29일 정식 출시한다. 대상지역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이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최신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탈 '엘리온'과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수천가지 조합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액션, 진영간 경쟁이 벌어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클랜전' 등을 구현해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 유저를 대상을 하는 29.99달러의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사전예약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은 29일보다 하루 빠른 28일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내달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글로벌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2차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은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보다 현재 한국 서비스에 가까운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슬레이어 클래스가 추가되며 클래스 별 밸런스 조정과 마나 각성 스킬 등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새로운 차원의 포털에서 다양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던전도 솔로 던전과 파티 던전으로 구분된다. 또한 현지화도 강화돼 서양 유저들의 게임 경험 향상을 위해 플랫폼과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이 서비스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서비스를 통해 향후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리온에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 과금 모델을 적용했다. 바이투플레이 과금 모델은 북미와 유럽의 MMORPG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과금 방식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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