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5 전환

유저참여 모드 등장 가능성
9월 업데이트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자사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의 게임 엔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포트나이트를 통한 다양한 모드 개발이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포트나이트 팁스터인 '하이프X'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트나이트가 다음 시즌 언리얼 엔진5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티브 맵 제작자들은 언리얼 엔진5를 익히며 모드 제작을 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언리얼 엔진5는 지난 5월 14일 출시된 차세대 게임 엔진이다. 언리얼 엔진5는 나나이트(Nanite)와 루멘(Lumen)이라는 기술이 도입됐다. 나나이트는 영화 수준 아트 소스를 퀄리티 저하 없이 언리얼 엔진으로 직접 적용하고 작업할 수 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폴리곤, 노멀맵 베이킹 등을 할 필요없어 작업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루멘은 빛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변에 적용하는 기술로, 레이트레이싱 하드웨어 없이도 다양한 광원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시각효과, 빛효과 등에 상당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프X의 주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향후 포트나이트를 기반으로 한 모드의 등장이다. 모드는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닌 포트나이트를 플랫폼으로 유저들이 다양한 맵과 게임 형식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를 대표적으로 잘 이용한 케이스가 록스타 게임즈의 오픈월드 게임 GTA 시리즈다. GTA는 많은 모드 제작자들이 참여해 레이싱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만들어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포트나이트에도 모드가 적용된다면 게임의 생명력을 장기간 끌고 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을 뿐아니라 흥미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포트나이트의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가 시즌8이 시작되면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트나이트의 시즌8 업데이트는 오는 9월 12일(현지시간)과 14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하는 것은 특이할 것이 없다.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의 제작사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모드의 등장은 향후 10년 간 포트나이트를 끌고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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