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獨 ESS 제조사 '테스볼트' 협력 확대…유럽 상업용 시장 정조준

태양광 시스템 공급·전력 리테일 담당
테슬볼트, ESS 납품
기업 고객 설치 부담 축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조사 테스볼트(Tesvolt)와 손잡고 태양광·ESS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의 설치 비용 부담을 줄여 유럽 상업용 시장을 공략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테스볼트와 독일·오스트리아에서 상업용 태양광·ESS 솔루션 공급에 협력한다.

 

한화큐셀은 저렴한 비용에 태양광 설비를 제공한다.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며 전력 리테일도 담당한다. 테스볼트는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할 수 있는 ESS를 공급한다. kWh부터 MWh까지 다양한 용량의 ESS를 제공한다.

 

테스볼트는 독일 비텐베르크에 2014년 설립됐다.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받아 ESS를 만든다. 2018년 독일 '기업가의 상'을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테스볼트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럽 상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고객의 설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우며 유럽 내 태양광 발전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를 앞세워 유럽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전력 거래·태양광 리스 사업 등을 전개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일반 가정과 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큐에너지(Q.ENERGY)' 사업은 가입 가구 수가 10만을 돌파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8년 연속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뽑은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 올랐다. 독일 생활 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태양광 부문, 독일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 전기산업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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