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코핀은행, 회사채 발행 흥행…초과 주문 기록

1650억 모집에 2070억 자금 몰려
모회사 국민은행 강력한 지원 능력 작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의 회사채 발행이 모집액을 초과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모회사인 국민은행의 강력한 지원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이 2조 루피아(약 1650억원) 규모로 실시한 회사채 발행에 모집액을 25% 웃도는 2조5000억 루피아(약 207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구체적으로 1조 루피아(약 830억원) 규모로 발행한 선순위 채권에는 목표액의 40%가 넘는 1조4130억 루피아(약 1170억원)의 주문이 나왔다. 또 3150억 루피아(약 260억원)·6850억 루피아(약 570억원) 규모로 실시한 시리즈A·시리즈B 후순위 채권에는 각각 3575억 루피아(약 300억원), 7345억 루피아(약 610억원)어치씩 주문이 됐다.

 

이는 국민은행의 강력한 지원 능력이 큰 투자자들의 큰 호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는 지난 6월 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을 'idAA'에서 'idAAA'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부코핀은행은 현재 유상증자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9월 26일자 참고 : 국민은행, 인니 부코핀은행 유상증자 이달 말 완료>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소매금융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5년 내에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19위인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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