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송전로 공사 최저가 입찰…수주 유력

'메디나~타부크~아카바 연결' 900㎞ 송전로 공사
현대건설 사업비 5230억 제시, 차순위와 '50억원' 차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송전로 공사 입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적어냈다. 가격 경쟁력에 시공 능력을 감안할 때 수주가 매우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차순위와의 입찰가 차이 50억원에 불과해 '신의 한 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와 타부크, 요르단 아카바를 연결하는 총길이 900㎞의 송전로 건설 공사 입찰에 4억4680만 달러(약 5230억원)의 입찰가를 냈다.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 가운데 최저가다.

 

사우디아라비아 내셔널컨트랙팅컴퍼니(National Contracting Company)가 두 번째로 낮은 4억4940만 달러(약 5280억원)를 적어냈다.

 

이어 △사우디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 Mechanic Works) 4억6350만 달러(약 5450억원) △인도 L&T(Larsen&Toubro) 5억170만 달러(약 5890억원)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건설공사(National Petroleum Construction Company) 5억2220만 달러(약 6140억원) △사우디 에이트콘(Aetcon) 5억3560만 달러(약 6290억원) △사우디 알-샤리프&KEC(Al-Sharif & KEC Group) 5억3590만 달러(약 6300억원) △사우디 알파나(Alfanar) 6억2480만 달러(약 7340억원) 순이었다.

 

이 사업은 메디나(227.79㎞)와 타부크(336.04㎞), 아카바(335.96㎞) 등 3개 구간에 500㎸ 송전로를 짓는 공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의 국가 전력망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의 일부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꾸준히 송변전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올해 초 라파 변전소 공사와 하일~알주프 변전소 구간 송전선 공사를 따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파이살리아 태양광 변전소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월 25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 '7000만 달러' 사우디 라파 변전소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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