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오 한전 데이터연구소장 'ENIC 21 컨퍼런스'서 주제 발표

英 에너지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진행 상황 연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상오 한국전력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이 영국 에너지 네트워크 혁신 컨퍼런스(ENIC)에서 주제발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 소장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디지털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열리는 가상 ENIC에서 연설자로 참여한다. 

 

정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이후 영국 내셔널 그리드 가스의 로나 밀링턴, 영국 통신회사 퓨처네트웍스 매니저, 천연가스 분배 네트워크 회사 카덴트(Cadent)와 함께 토론하고 청중들과 라이브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토론과 질의응답 세션은 내달 13일에 진행된다. 

 

영국 에너지 네트워크 혁신 컨퍼런스는 미래 순제로(net zero)에 대한 더 많은 학습, 네트워킹 과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열린다. 지난 10년간의 에너지 혁신과 지식을 공유한다. 250개 이상의 에너지 리더와 1500명 이상의 동료들이 순수 제로 에너지 부문 지식을 제공한다.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 이니셔티브를 관리, 개발· 구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컨퍼런스로 꼽힌다. 

 

ENIC 프로그램 책임자는 "한국을 비롯 인도, 호주, 영국의 에너지 리더들이 다음달 열리는 ENIC에서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회의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첨단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된다. 참석자들은 문자 채팅, 화상 회의 예약, 네트워크 테이블 참여 등으로 서로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한전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한전에서 관리하는 빅데이터 전문 관리, 연구조직이다. △인공지능(AI)기술연구팀 △전력빅데이터분석팀 △솔루션개발팀 등 3개 팀이 AI, 데이터처리·분석 기술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각종 사내외 데이터를 분석한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연구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연구소는 한전 조직 내부에서도 자율성을 부여받아 지난 2년간 약 50건 전력 분야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추진, 성과를 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와 SW를 활용해 에너지 분야 현안을 해결했다.

 

2019년부터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정 소장은 과거 △삼성전자 미국법인 연구소 △LG전자 컨버전스 연구소 △SK텔레콤 ICT연구원 등에서 일했다. AI 분야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연관 융합 기술 분야 연구 이력이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