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니서 블록체인 포인트 적립 추진…타라플랫폼 협업

포인트 암호화폐로 전환 서비스 도입
코로나19 계기로 디지털 전환 속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손잡고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인도네시아는 타라플랫폼(TARA Platform)과 소비자가 암호화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타라플랫폼은 소비자가 유통업체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이스만 라마단 시토러스 타라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롯데쇼핑 인도네시아와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롯데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거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롯데쇼핑 인도네시아는 현지에서 할인점 사업을 하는 롯데쇼핑의 해외 법인이다. 6월 말 기준 49개 롯데마트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주문 서비스가 늘자, O2O 플랫폼 고젝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 고마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쇼핑객 편의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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