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미국의 유명 주간지 뉴욕매거진 산하 '더 스트래티지스트'에서 최고의 라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매거진이 미국에서도 영향력있는 매체인 만큼 브랜드 인지고 재고가 기대된다.
더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셰프와 푸드라이터 선정 최고의 인스턴트 국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인스턴트 국수 10개 브랜드가 소개됐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인 '아이린 유'는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선정했다. 아이린 유는 이민 2세로 자신이 지금까지 먹어봤던 한국 라면들 중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최고의 라면으로 꼽았다.
유 셰프는 "짜파게티를 어려서부터 좋아했다"며 "짜파게티의 조리방법은 물을 적게 넣어 바로 소스를 넣어서 비벼먹거나 국수를 먼저 삶은 뒤 물을 약간 제거하고 소스를 넣는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차돌배기를 구워서 얹고 트러프 오일이나 참기름을 살짝 뿌리면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매우 고전적인 즉석라면이자 모든 라면의 기준"이라며 "매운면서도 매우 감칠맛이 강해 다른 쇠고기 맛 라면 스프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면은 무한하게 변형이 가능하다"며 "계란은 물론 판, 치즈, 고기, 해산물 등의 재료를 넣는것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라면과 짜파게티 외에도 △마이쿠알리 페낭 화이트 커리 누들 △삿포로 이치방 도쿄 치킨 모모산 라멘 △마기 마살라 2분 국수 △마마 인스턴트 누들 새우 크림 똠양 △닛신 인스턴트 라멘 △인도미 미 고렝 인스턴트 볶음면 △인도미 미 고렝 BBQ 치킨 인스턴트 누들 △사천 고추 인스턴스 국수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