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가상자산·블록체인 투자' 1.2조 펀드 조성

자회사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통해 출시
메타버스·VR·AI 등 투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 자회사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은 이주 초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빠른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 규모 펀드를 출시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기금의 절반인 5억 달러(약 5900억원)를 △분산 컴퓨팅 △게임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3억 달러(약 3500억원)는 빌더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유동성 인센티브와 인재 개발에 각각 1억 달러(약 1200억원)씩 사용한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블록체인과 통합된 멀티 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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