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법인 3분기 실적 부진

보험 수익 600억원…전년비 20% 줄어
순이익 전년대비 115% 늘어난 3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 3분기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실적이 급감했다.

 

27일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공개한 3분기 지급능력 보고서를 보면 이 법인의 3분기 보험사업 수익은 3억2500만 위안(약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줄었다. 순이익은 1500만 위안(약 30억원)으로 전년보다 114.9%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227.28%로 전분기 말 대비 51.75%나 하락했다. 위험등급은 'A'였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보고서에서 "재산보험료 지수와 누적포괄손해율이 한도를 초과했고, 비유동자산의 비중이 높아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작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텐센트와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위싱과학기술회사, 상해티엔천, 보위펀드 등 5곳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텐센트는 지분 32%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로 내려간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11.5%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상해티엔천 4% △보위펀드 4% 등이다. 합작법인은 공동경영 형태로 운영된다. 사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995년 북경사무소를 설립하며 중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5년 중국 내 외국 보험사 최초로 단독법인을 설립했지만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 보험사로 전환해 텐센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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