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현대건설·포스코건설 시공'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하도급업체 선정

파나마 메트로청 승인 통지서 발송
레일용 빔 금형 공급 예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이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에 레일용 빔 금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25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청(MPSA)은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에 금강공업을 메트로 3호선 사업의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는 것을 승인하는 내용의 통지서를 발송했다. 계약금액은 2800만 달러(약 330억원)로 알려졌다.

 

금강공업은 1979년 설립된 강관 및 종합 건설용 가설재 제조업체다. 배관용·구조용 강관과 알루미늄 폼의 제조·판매·임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연장 25㎞의 모노레일과 14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20%씩이다. 수주금액은 28억1100만 달러(약 3조3450억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19년 11월 18일 공개된 입찰평가 결과에서 기술, 상업, 금융 전 부문에서 유수의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업 자금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장기 차관 형식으로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글로벌 금융회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경쟁사보다 유리한 금융안을 제출했다.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시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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