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디, 동남아 CGI 스튜디오 '레몬스카이' 인수…메타버스 개발역량 강화

지분 100% 인수…개방형 메타버스 개발 협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아이캔디 인터랙티브'가 컴퓨터 그래픽 스튜디오 '레몬스카이'를 인수했다. 아이캔디는 AAA급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레몬스카이 인수로 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캔디는 레몬스카이 스튜디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캔디가 인수한 레몬스카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컴퓨터 시각효과 전문 스튜디오로 2006년 설립이후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AAA급 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레몬스카이가 개발에 참여했던 게임에는 심시티, 다크소울 3, 철권7, 스타크래프트 리메이크, 기어스5, 모탈컴뱃 11등이 있다. 

 

아이캔디는 이번 레몬스카이 인수로 AAA급 게임, 개방형 메타버스 개발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아이캔디 관계자는 "레몬스카이 인수는 아이캔디에 탁월함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거대한 역량을 메타버스용 고품질 게임 개발에 상당부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캔디 인터랙티브는 게임개발, 게임 퍼블리싱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이캔디는 전세계 3억 3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크랩워의 경우 2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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