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파이낸스베트남, 미래크레딧 상품 정식 출시

QR코드로 상품 구매·서비스 이용 금액 지불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잰걸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MAFC)가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베트남에서 현금 없는 사회가 가속화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AFC는 QR코드 결제 솔루션인 '미래크레딧'을 공식 출시했다. 이는 상품 구매·서비스 이용 금액을 QR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베트남의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현금 사용 감소에 따라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로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를 통한 현금 없는 결제를 사용하는 소비자 비율을 125% 증가했고, 신용카드 이용액은 50% 증가했다.

 

베트남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비현금 결제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결제금액에서 현금 사용률을 8%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지 금융사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MAFC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현지 시장에 침투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MAFC는 영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현지 최대 IT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 FPT숍은 베트남 IT 대기업은 FPT그룹의 계열사로 노트북과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본보 2021년 7월 12일자 참고 :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최대 IT유통업체와 100% 온라인 할부금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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