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탱커, 중고 PC선 3척 매각…'대림' 인수 시너지 낸다

사모펀드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 대림 해운사업 인수
동아탱커와 대림 해운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아탱커가 중고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을 매각한다. 동아탱커를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대림 해운업을 품으면서 동아탱커의 중고선을 정리한 것.

 

동아탱커에 대림 해운사업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탱커는 중고 PC선 3척을 영국 해운업체 터프톤 오션 에셋(Tufton Ocean Assets)에 9000만 달러(약 1065억8000만원)에 매각했다. 모두 연령이 6~7년으로 용선 계약이 끝난 선박들이다. 

 

동아탱커 중고선 매각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대림 해운사업을 인수하면서 결정됐다. 대림이 21척의 선박을 갖고 있어 동아탱커의 선박을 10척으로 줄여 총 30여 척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선박사업부를 통해 해운 서비스 해 온 대림은 가스선과 벌크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탱커 관계자는 "선령이 10년 미만이라 노후선 처리 보다 대림 인수 후 해운사업 확대 조정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추가 선박 매각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파인트리파트너스는 대림 해운사업을 2161억2500만원에 인수했다. 그동안 대림은 해운사업 정리를 검토해왔다. 올 3분기 해운 매출 비중은 5.1%인데다 실적 변동이 커 사업을 철수한다. 지난해엔 해당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구조조정에 강점이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로 지난해 6월 동아탱커를 약 600억원에 인수했다. 동아탱커 인수 후 대림 해운사업까지 품으면서 해운업 확대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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