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어 두산, 모반디와 '안테나 소자' 개발 기술 맞손

5G mmWave 연결 협력
구축·운영 비용 50% 절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안테나(RF) 소자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 모반디(Movandi)와 손을 잡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모반디와 함께 빔(Beam)X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중계기 모듈을 설계·제조하기로 협력했다.

 

모반디가 갖고 있는 RF 소자는 안테나에서 전파를 송수신하는 부분을 뜻하며 안테나 성능을 좌우한다.

 

모반디와 두산은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RU 라디오 유닛, 소형 셀, 모바일 기기 등 빔XR 방식의 플랫폼을 FRTEK(Fiber Radio Technologies) 등 글로벌 5G mmWave(밀리미타파) 네트워크 중계기 장비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5G mmWave RF 전문가인 모반디는 최대 60GHz까지 확장된 mmWave 주파수, 6GHz 이하 RF 모듈, 클라우드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새로운 메쉬 실내외 소프트웨어, 5G 구축 비용 절감을 위한 실외 태양광 스마트 중계기 지원 등 빔XR 기반 스마트 중계기 성능을 개선했다.

 

빔XR 기술은 5G mmWave 구축 과제를 해결하고 실내·외·모바일 환경의 물리적 장벽을 뚫고 대규모 5G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리피터 솔루션이다. 스마트 중계기 솔루션은 현재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5G 사업자에 의해 구축되고 있다.

 

모반디가 지원하는 빔XR 스마트 중계기는 5G mmWave 구현으로 자본과 운영비용을 50% 절감한다. 

 

모반디는 국내 통신업체 SK텔레콤과 KT 등과 인연이 있다. 국내 통신업체는 5G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안테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RF 소자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모반디와 협력, 안테나 기술을 선점하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 

 

KT는 모반디와 함께 2019년 O-RAN 얼라이언스의 개방형 기지국 규격을 지원하는 28GHz 대역 5세대(5G) 빔포밍 기술을 개발했다. <본보 20201년 5우러 26일 참고 SK텔레콤, 美모반디와 '안테나 소자' 개발 기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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