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디센트럴랜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매장 '837X' 오픈

제한된 시간 동안 운영
삼성 CES 발표 기술·숲복원 사업 등 경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매장을 열었다. 메타버스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홍보 효과를 높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37분 메타버스에서 삼성 837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디센트럴랜드에 삼성 837X를 만들어 일정 시간 동안 운영한다. 삼성 837X는 뉴욕 맨해튼에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837'을 모델로 한 가상 매장이다. 

 

△CES에서 발표한 삼성의 다양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브티 극장(Connectivity Theater) △삼성과 베리트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숲(Sustainability Forest) △DJ 감마 바이브가 진행하는 혼합 현실 라이브 댄스파티가 열리는 커스터마이제이션 스테이지(Customization Stage)로 구성된다.

 

아울러 837X 대체불가토큰(NFT) 배지 소비자는 디센트럴랜드에서 아바타가 입는 옷을 주는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일 오후 8시 37분에 발표되며 에픽(Epic)부터 미씩(Mythic)까지 세 등급의 옷 컬렉션 중 하나를 받게 된다.

 

미셸 크로산-마토스(Michelle Crossan-Matos) 삼성전자 미국법인 기업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독특한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성, 지속가능성, 맞춤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 급성장하는 가상 세계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NFT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NFT 거래 플랫폼 업체 '슈퍼레어'와 NFT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 블록체인·NFT 개발사 '알케미', 공간컴퓨팅 스타트업 '오버울프' 등에 투자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를 통해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 '레디 플레이어 미' 투자에 참여했으며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를 비롯해 TV 신제품에 NFT 플랫폼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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