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옥] 현대로템 K2, '1.7조' 수주전 막바지 담금질

KMW의 '레오파드 2A7'와 경쟁
노르웨이軍, 동계 테스트 후 12월에 최종 결정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로템의 노르웨이 수출사양 신형 K2 전차 'K2-NO'가 동계 테스트를 위해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군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동계 훈련을 위해 노르웨이 도착한 현대로템의 K2-NO를 소개했는데요.

 

노르웨이 수출사양인 'K2-NO'는 극지방에 있는 노르웨이 특성상 영하 20도 아래의 혹한과 설한지에서도 완전한 작전이 가능하도록 보조 히터가 새롭게 장착되는 등 노르웨이군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노르웨이 군 당국은 지난해 최종 후보군에는 현대로템과 경쟁사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rauss-Maffei Wegmann·KMW)의 레오파드 2A7이 제출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검토하고, 다음달 동계 테스트에 나서는데요. 오는 12월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합니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서 K2전차를 알리기 위해 'K2 탱크 투어'를 실시했는데요. 노르웨이의 여러 산업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특히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 현지 조립을 제안했는데요. 현대로템의 기술이전과 노르웨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차 건설을 제안한 겁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타워를 노르웨이에서 장착할 계획인데요. 파워트레인과 캐논파이프가 장착된 섀시를 생산해 노르웨이에 배송한 후 현대로템 제작 선체에 타워(무기)와 결합할 예정입니다.

 

K2 전차는 현대로템의 방위산업 부문에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탄생한 전차인데요.

 

능동방어체계와 반응장갑, 한국형 120mm 55구경장 주포, 대전차 미사일, 로켓탄 방호용 레이더, 120mm 포탄 자동장전 장치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집약된 차세대 전차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MT-883, 12기통 수냉식 디젤 엔진이 탑재돼 1500마력을 발휘하는데요. 450km의 최대 순항 범위와 함께 오프로드 조건에서 최대 도로 속도 시속 65km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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