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캐나다에 전세기 띄어 진단키트 34만 회분 긴급공수

34만 회분 지원…동시진단 키트 캐나다서 승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전세기를 활용해 캐나다에 진단키트 34만 회분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증가한 검사 수요에 대응한다.

 

씨젠은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캐나다를 지원하고자 13일 전세기를 띄워 진단키트 34만 회분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달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11월 말 3000명대 안팎이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 3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3만138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2만141명에 달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주일 내 신규 환자가 하루 10만~2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며 씨젠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씨젠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동시진단 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승인 제품은 'Allplex™SARS-CoV2·FluA·FluB·RSV Assay'로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하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 5종의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다. 초기 증상이 유사한 감기와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2020년 4월에는 코로나19 진단제품(Allplex™ 2019-nCoV Assay)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캐나다 마이크로빅스 바이오시스템즈의 QAP(Quality Assessment Products)를 도입해 진단키트의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도 매진하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16일 참고 씨젠, 코로나 진단키트 품질 검증 매진…캐나다 생명공학 회사 맞손>

 

이호 씨젠 영업총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진단키트를 공급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승인으로 중남미 등 캐나다 주변 국가에서 씨젠의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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