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업은행, '4770억 규모' 아프리카금융공사 신디케이트론 참여

미래 신시장 아프리카 투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아프리카금융공사(Africa Finance Corporation·AFC)가 조달한 4억 달러(약 477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압사은행 △중국은행 △중국 공상은행 △랜드상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SMBC은행 등이 투자했다.

 

아프리카금융공사는 민간 주도 아프라카 인프라 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금융기관이다. 전력과 천연자원, 중공업, 운송, 통신 등 핵심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설립 이후 아프리카 35개 국가에 총 98억 달러(약 11조6720억원)를 투자했다.

 

아프리카가 전 세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2010년대 초부터 아프리카 지역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아프리카수출입은행(The African Export-Import Bank)이 주선한 12억 달러(약 1조429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산업은행, '1.4조' 아프리카수출입은행 신디케이트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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