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독일서 EV6 리스 상품 출시…'스파르누바겐' 맞손

보조금 혜택 적용 월 리스 비용 99만~118만원
전기차 경험 확대 토대로 브랜드 전환 가속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최대 자동차 리스 업체와 손잡고 'EV6' 리스 상품으로 선보였다.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동화 전략 '플랜 S'의 일환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독일 리스업체 스파르누바겐(Sparneuwagen)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EV6 리스 계약을 시작했다. 리스 기간은 총 24개월, 연간 주행거리는 1만km가 기본이다. 지금 리스 계약을 진행할 경우 인도까지 60주가 소요된다.

 

월 비용은 트림에 따라 508~605유로(한화 약 68만~82만 원)이다. 이는 리스 기간별 이자와 수수료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독일연방경제∙수출관리청(BAFA)으로부터 지원되는 6000유로(약 812만원)의 보조금 혜택이 더해진 가격이다. 최초 책정된 가격은 735~875유로(약 99만~118만원)였다. 

 

기아는 EV6 리스 상품을 토대로 유럽 운전자들의 브랜드 전기차 경험을 늘리고 브랜드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모빌리티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업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EV6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라는 점에서 브랜드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 이 같은 상품을 계획했다. 플랜S에 따라 EV6를 포함 오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BEV)를 현지에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설명이다.

 

EV6는 이미 유럽 시장 곳곳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은 물론 빠른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가 최대 장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가 최근 발표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전기차 모델 10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함께 영국 전문매체 카딜러(CarDealer)가 선정한 영국 올해의 차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구독자 619만명을 보유한 영국 기반 글로벌 자동차 유튜브 채널 '카와우'(Carwow)가 연초 실시한 유럽 내 전기차 경쟁 모델과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등을 제치고 최강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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