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올해 첫 ESG 방식 유로화 ABS 발행…3800억 규모

ESG 경영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카드가 약 3800억원 규모로 올해 첫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사회적 채권 방식으로 2억8020만 유로(약 380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2028년 만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카드 ABS에 신용등급 'Aaa(sf)'를 부여했다. 무디스는 "포트폴리오의 신용도와 초과 스프레드 및 유동성 준비금, 회사의 신용도·전문성 등을 반영해 등급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방식의 외화 ABS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카드는 2020년 말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환경경영체제 국제인증 ISO 14001 획득, 2020 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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