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래티넘으로 가는 길' 본격 가동...북미 HVAC 딜러 성과 확대 지원

딜러 대상 교육·마케팅·기술지원 통합 제공… 전용 앱 출시로 현장 경쟁력 강화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딜러 성공 지원 프로그램인 '플래티넘으로 가는 길(Pathway to Platinum)'을 전격 론칭했다. 교육,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개발 리소스를 통합 제공해 딜러의 성과를 높이고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LG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25 LG Pro Dealer Summit’에서 공식 발표됐다. 플래티넘으로 가는 길은 딜러의 기술 전문성과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단순 제품 등록을 넘어 우수한 성과와 헌신을 보인 딜러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LG가 생성한 잠재 고객 정보를 참여 딜러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제 영업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여기에 인센티브 기반 교육을 결합해 설치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딜러들이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 전환율을 높이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 우수 딜러에게는 공식적인 보상과 인정을 제공함으로써 로열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서밋에서 'LG Pro Portal'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앱은 딜러들이 등급, 프로그램 업데이트, 기술 리소스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LG 제품에 특화된 엔지니어링 지원 도구가 포함돼 있어 현장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매년 개최하는 'Pro Dealer Summit'을 통해 딜러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품 시연, 분과 세션, 전문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최신 HVAC 및 수처리 기술에 대한 심층 교육도 제공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Pro Dealer Awards'를 통해 판매, 서비스, 고객 참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딜러들이 시상됐다.

 

더스틴 케첨(Dustin Ketchem) LG전자 미국법인 선임 사업 개발 매니저는 "플래티넘 로드는 LG가 프로 딜러 네트워크와 협력하는 방식의 중요한 진화"라며 "첨단 교육, 도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딜러들이 HVAC 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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