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기술특례 모의평가 A등급...코스닥 상장 추진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다원메닥스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는 선형가속기 기반으로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대형방사선 의료기기를 국산화 기술로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는 등 기술의 완성도, 기술의 경쟁우위도, 상용화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붕소중성자포획 치료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법으로, 다원메닥스는 뇌종양의 최고등급인 교모세포종 동물효력시험에서 높은 종양억제효과를 입증하며 식약처 임상IND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고 수술없이 1회치료만으로 높은 암 치료효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평가기관을 통해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가대형의료기기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히며, “모의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식약처 IND승인 후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