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꼽혔다.
라이프 매거진 더 럭셔리 에디터(theluxuryeditor.com)는 17일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롯데호텔 하노이'를 선정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지난 2014년 개관했다. 하노이 중심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 내 33층부터 64층에 위치해 있다. 총 31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서 시내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롯데는 당시 4600억원을 투자했으며 롯데호텔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입점시켰다.
65층 복합건물 최상층에는 롯데호텔&에비앙스파가 있다. 호텔 디자인 글로벌 리딩기업인 HBA(Hirsch Bedner & Associates)과 윌슨 어소시에츠(Wilson Associates)의 인테리어로 구축했다.
또 베트남 최초의 미슐랭 스타 딤섬 하우스인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Tim ho wan)'과 그릴63(Grill 63), 롯데센터 63층에 파라오 바 &어퍼(Pharaoh's Bar & Upper) 등이 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수영장, 요가실, 실내 골프 연습장, 농구장, 조깅 트랙, 어린이 놀이 센터, 24시간 헬스장을 즐길 수 있다.
매거진은 롯데호텔 하노이를 비롯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오리엔탈 제이드 호텔(The Oriental Jade Hotel) 등을 꼽았다.
더 럭셔리 에디터는 휴가나 출장으로 호텔을 머무는 이들을 위해 럭셔리 호텔 정보를 제공한다. 매거진은 전 세계의 아름답고 독특한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럭셔리 호텔로 꼽히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편, 호텔롯데는 베트남에서 롯데그룹의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에 참여해 60층 높이의 초고층 호텔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2027년 기준 베트남 시장에서 5개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