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핵심 고객층 'Z세대' 공략 박차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프로모션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계층으로 부상한 젊은 세대를 공략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래 수수료와 신용공여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또 우리은행 계좌에서 미래에셋증권 증권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우리은행은 앞서 올해 초 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카드인 '우리Z카드'를 출시했다. 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호텔, 스파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보 2022년 1월 25일자 참고 : 우리은행, 베트남 'Z세대' 고객 모셔라…대규모 경품 행사>

 

베트남은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젊은층 인구 비중이 50% 육박한다. 특히 베트남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51%가 25세 미만으로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1위를 목표로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에 지점 14개와 2개 거래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또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을 위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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