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투자' BIDV, 창립 65주년 맞아 BI 새단장

기업 로고·브랜드 색상 변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30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로 단장했다.

 

BIDV는 26일(현지시간) 기업 로고 디자인과 브랜드 컬러를 변경한 새로운 B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BIDV가 BI를 변경한 것은 1992년 이후 30년 만이다. 기존 파란색과 붉은색이었던 브랜드 컬러를 녹색과 노란색으로 변경했다. 또 브랜드 상징을 베트남 국기에서 영감을 얻어 별과 살구꽃이 결합된 이미지로 새로 선보였다.

 

BIDV는 "새로운 BI는 고객과 주주, 직원, 지역사회에 편리함과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역동적이고 친근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의 한 단계"라고 전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3조6000억 동(약 74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조 동(약 4900억원) 대비 50%나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765조 동(약 96조원)으로 1년 전보다 16%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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