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 마블 스튜디오와 협업 지속…'닥터 스트레인지' 스크린X 상영

스크린X 형식 52분 분량 독점 이미지 상영
CGV, 전 세계 360개 스크린X 상영관 보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마블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글로벌 스크린X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와  CJ4DPLEX는 '블랙팬서',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등에 이어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스크린X 포맷을 통해 개봉하는 차기작으로 낙점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된다.

 

CGV, 리걸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씨네폴리스(Cinepolis) 등이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상영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볼 수 있다. 스크린X 극장에서는 몰입도가 높은 270도 스크린X 형식의 52분 분량의 독점적 이미지가 상영된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가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긴 분량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전 세계 38개국에 36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렬 CJ 4DPLEX 대표는 "스크린X 극장에서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감상하는 관객들은 또 따른 우주로 이동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별한 스크린X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영화 제작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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