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월부터 인천~파리 노선 주 5회 증편

7월 1일부터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
여름 여행 수요 대응 위해 횟수 증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올 여름 프랑스 파리 노선을 증편한다. 코로나19로 막혔던 국경 간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운항 횟수를 늘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 주4회에서 매주 금요일 운항을 추가해 주 5회 운항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 4회(월, 수, 토, 일요일) 일정으로 보잉 777-300을 투입해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 프랑스 파리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올 여름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1회 더 증편하는 것이다. 

 

추가 일정은 금요일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금요일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파리 샤를르 드골 공항(CDG)에 다음날 오후 6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CDG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분쟁과 전시영토 우회로 인해 비행 노선이 변경돼 비행시간이 연장됐으나, 프랑스 여행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파리 노선 운항 빈도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파리 노선 증편에 앞서 요금 혜택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4일 이전에 파리 노선을 예약하는 경우, 여행자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금 포함 893유로(약 119만원)로 시작하는 요금 혜택을 부여한다.

 

파리는 예술과 문화, 맛있는 음식,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 선호도가 높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프랑스 파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월부로 파리 노선 증편을 검토중"이라며 "다음달 정도 돼야 확실히 증편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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