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탑건:매버릭' 스크린X 상영…다음달 개봉

스크린X·4DX·아이맥스 특별관 상영
'닥터 스트레인지' 이어 관객 유치 나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탑건:매버릭'을 스크린X에 걸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상영에 이어 국장 내 팝콘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지는 등 관객 유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탑건:매버릭 스크린X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전투기를 조종하는 매버릭(톰 크루즈)의 머리 위로 'SCREEN X'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적혀있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포함해 3면에 스크린이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선보였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전 세계 38개국에 36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탑건:매버릭은 스크린X 이외에도 아이맥스(IMAX), 4DX 상영관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스 상영관에는 멀티플렉스 최대 크기의 스크린과 고해상도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돼 영화 장면이 시야를 꽉 채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4DX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이다. 화면의 움직임에 따라 동작하는 모션체어와 물, 바람, 안개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효과로 구성된 22가지의 4DX 시그니처 효과가 몰입감을 높여준다.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탑건:매버릭도 특별관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DX. 스크린X, 4DX Screen, 아이맥스 등의 여러 특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팝콘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지는 등 극장가가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CGV가 관객 유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방준식 CJ 4DPLEX Contents Biz 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CGV를 방문해 팝콘과 함께 영화도 보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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