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올해 최고 전기차' 수상…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

경쟁 모델 81대 모두 제치고 1위 '우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미국에서 '최고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1일(현지시간) EV6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올해 최고 전기차'(2022 BEST ELECTRIC VEHICLE)에 꼽혔다고 밝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올해 최고 전기차를 선정하기 위해 총 82대의 전기차를 심사했다. 이 중에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됐다. △판매 가격 △충전 속도 △전비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겼다.

 

무엇보다 EV6는 넓은 실내와 첨단 안전 기술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품질과 가치, 효율성 세 가지가 가장 잘 조합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짐 샤리피(Jim Sharifi) US뉴스&월드리포트 편집장은 "EV6는 편안하고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포괄적인 능동 안전 기능을 갖춘 최고의 모델"이라며 "특히 1회 충전으로 최대 31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 결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EV6의 판매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6는 브랜드 중장기 전략인 '플랜 S'의 성공의 단초가 되는 모델"이라며 "성공적인 현지 출시에 이어 US뉴스로부터 인정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8450대를 판매, 2위에 올랐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단독] 기아, 1분기 GM 제치고 美 전기차 시장 '2위'…"조지아 EV공장 설립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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