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태국 제이마트와 협력 강화…"5년내 비은행권 톱5 목표"

국민카드·제이마트, 서울서 간담회 진행
핀테크 혁신·금융상품 출시 등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인 제이마트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와 제이마트그룹 및 주요 계열사들은 서울 국민카드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합작사 KB제이캐피탈의 핀테크 혁신과 금융상품 출시, 채권추심 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디삭 스쿰빗야 제이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비은행 시장인 태국에서 5년 내 5대 비은행 금융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라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2월 제이마트의 금융 자회사인 제이 핀테크(J Fintech)의 지분 50.99%를 인수하며 KB제이캐피탈을 공식 출범했다. 이는 국민카드의 세 번째 해외 자회사다.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민카드가 처음이다.

 

제이마트는 태국 내 휴대전화 유통 업체인 제이마트모바일과 채권 추심 1위 업체인 제이엠티네트웍스를 자회사로 둔 대기업이다.

 

KB제이캐피탈은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새로운 대출 서비스인 '캐시조이(Kashjoy)'를 출시하며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는 신용대출과 자동차 대출, 모바일 대출, 현금카드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다. 태국 비은행권 대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 바트(약 48조원)에 이른다. <본보 2022년 1월 12일자 참고 : [단독] '전략통'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1호 작품, '46조' 태국 비은행권 대출시장 공략>

 

국민카드는 상품·디지털·정보기술(IT)·리스크 관리 등 핵심 금융 역량을 지속해서 현지에 이식하고 제이마트가 가진 전속 시장 등 고객 기반과 태국 내 사업 노하우 등을 결합해 중장기적으로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금융회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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