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젊은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 외상대(Foreign Trade University)·호찌민경제대(UEH)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두 대학의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총 4억 동(약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향후 인적 자원 개발에도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브로커리지∙IB∙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브로커리지 부문 업계 10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베트남법인의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분기(48억원)보다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