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제과, 카자흐스탄에 물류센터 짓는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만나 관련 의견 나눠
공장 이전 '저울질'…부지 물색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제과사업에 공격 투자에 나선다. 우선 신규 물류센터 구축과 알마티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생산라인을 재정비하며 카자흐스탄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B.듀쎈바예프(B. Dyusenba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카자흐스탄 사업와 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B.듀쎈바예프 대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사이의 상호 무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물류 센터 구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또한 알마티 제과 공장 건설에 관한 새로운 프로젝트 시행에 관련 대화도 오갔다. 


주한카자흐스탄 대사관은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 곳, 쉼켄트에 2곳의 공장에서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전이 검토되고 있는 중인 알마티 공장은 연간 45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롯데제과가 짓는 것은 아니고 그룹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연결시켜 줄 수 있다는 수준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알마티 공장을 옮길 부지를 물색하는 중인데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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