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크로아티아 노선 전세기 띄운다

10월 '인천~자그레브' 전세편 운영
한진관광 여행 상품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에 전세기를 띄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진관광 여행 상품에 따라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전세기를 운영한다. 

 

전세편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토요일에 218석의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전세편은 대한항공과 한진관광이 진행하는 여행 상품 출시에 따른 것이다. 정기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진관광은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전세기 등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 상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래브 노선은 대한항공 취항 당시부터 효자 노선이었다.

 

대한항공은 자그레브에 지난 2018년 첫 취항했다.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을 개설한 것. 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기종을 도입해 인천~크로아티아 노선에 취항한다.
 
자그레브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나 로마 황제의 궁전이 있는 스플리트와 해안성채도시인 트로기르 지역은 중세유럽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연간 약 5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해 자그레브 노선 수요를 잡고자 선예약을 진행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티켓 판매를 취소했다. <본보 2021년 9월 24일 참고 대한항공, '자그레브' 노선 판매 중단…코로나 장기화 여파>
 

해당 노선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운휴해 왔다. <본보 2020년 12월 16일 참고 '코로나 여파' 대한항공, 효자노선 '자그레브' 내년도 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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